엘이 나오자 세레나가 가볍게 미소 지어 보였다. 80명의 기사와 500명의 병사가 함께한다. 상대가 제아무리 소드 마스터라도 제압할 자신이 있는 그였다. 그랬기에 그의 어조는 사뭇 위압적이었다. 그런 남성인 엘이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엘리엔으로서는 의외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런 켈빙턴 근처에 새하얀 광채가 감도는 것은 정말 보기 드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여고생이 사라졌지만 너무나 평온한 시골의 한적한 마을, 기간제 교사로 새로 부임 온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은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실종된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 '유진(김새론)'만이 친구가 납치된 거라 확신하여 사건을 쫓고, 의도치 않게 ‘유진’과 함께 사라진 소녀를 찾기 위해 나선 ‘기철’은 누군가에 의해 그녀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모두가 침묵하는 사라진 소녀, 하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그녀를 찾아야만 한다
무려 열 명에 이르는 소드 마스터가 합공을 해야 간신히 저지할 수 있는 존재가 등장한 것이다. 여러 곳의 정보 길드에 청부를 했으나 그들이 가져온 대답은 전부 부정적인 것들뿐이었다.그런 아인하트의 심정을 헤아린 글레톤이 말했다. 루이아스는 아홉 초인들을 둘러보며 입을 열었다. “왜 그러시는 것이오, 대공? 말하지 않았소이까. 난국을 타개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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